커피바리스타과 처음 부터 신중히

커피바리스타과 처음 부터 신중히

처음이라는 단어는 왠지 모를 설레임을 느끼게 합니다.

접해 보지 못한 것을 시작한다는 두려움도 있지만 기대감 역시 갖게 하지요.

물론 처음 시작을 할 때 선택을 잘 못한다면 이 후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요.

그래서 처음 선택이 많은 것을 좌우하게 된다고 생각 됩니다.

합리적인 계획을 세우고 선택한 상태에서 시작을 하게 된다면 같은 시간을 보내도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서

더 알찬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커피바리스타과는 이런 부분 때문에 선택을 더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요.

커피바리스타과를 알아 보신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많은 학교에 커피바리스타과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많은 커피바리스타과 중에서 어떤 학교를 선택해서 시작하느냐가 2년 후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데요.

커피바리스타과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학과정의 학과와는 교육내용과 교육 방식에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직접 커피를 만들고 서비스하는 실무 능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실습 수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요.

또 반복적인 연습이 필수적이라서 커피바리스타과 전공강의실에는 충분한 실습 공간과 시설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커피바리스타과를 진학하는 학생들이 교육내용이나 교육방법, 교육환경 등을 꼭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지요.

커피바리스타과 학생이라면 커피 원두 부터 시작해서 손님이 커피를 마시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로스팅이 무엇이고 커피추출이 무엇인지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로스팅을 하면서 커피 맛과 향의 변화에 대해서 이해하고 커피를 추출해 봐야 합니다. 

커피추출도 여러 방법이 있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은 가압추출법입니다. 분쇄된 커피가루를 뜨거운 물에 압력을 가해서 추출하는 방식이지요. 

이 외에도 커피를 달이거나 우려내거나 여과하는 방식으로 추출할 수 있는데요. 커피바리스타과 학생이라면 각 추출 방식과 특징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지요. 

로스팅과 커피추출, 라떼아트, 커핑 등 커피바리스타과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서 배워야 하는 내용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커피바리스타과는 전공강의실을 교육 내용에 따라서 구분해 놓았는데요. 

커피추출 실습실, 로스팅 실습실, 카페메뉴 실습실 등입니다. 각 강의실에서 학생들은 전문적인 실습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커피바리스타과 학생들은 재학 중에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대회에 참가해서 미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바리스타자격증 취득도 민간 자격증만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 바리스타자격증까지 취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급되는 바리스타자격증이 모두 민간 자격증이 이기 때문에 국제공인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지요. 

교육환경이 잘 갖춰진 바리스타학과에 진학한 학생들은 바리스타자격증을 취득하기도 수월한데요. 

일부 커피바리스타과 전공 강의실은 바리스타자격증 시험 고사장으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 

자신이 늘 연습하던 강의실에서 바리스타자격증 시험을 본다면 유리 할 수밖에 없겠지요? ^^

요즘 우니라 사람들의 커피 관심도가 높아져서 전국 각지에서 여러 바리스타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커피바리스타과에서 전공 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이런 대회에 참가해서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큰 규모의 바리스타대회에서 우승을 한 학생들은 취업에 있어서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전국에서 모인 커피바리스타과 학생들, 그리고 일반 바리스타가 서로 경쟁을 하는 대회에 참가해서

우승을 하려면 그 만큼 연습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수업시간에 열심히 하는 것은 당연하고 공강 시간이나 강의가 끝난 후에 늦은 시간 까지 남아서 열심히 연습하는 학생들이 대회에서 상위권 수상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만 노력한다고 좋은 결과가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회를 지도해 주는 담당교수님과 학교의 지원이 뒷 받침 되어야만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지요.

좋은 커피바리스타과에 진학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다면 이제 취업만 남았는데요.

취업은 커피바리스타과 뿐만 아니라 타학과의 학생들 또한 모두 걱정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나라의 경기가 침체되어 있고 청년 취업 자체가 많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커피바리스타과가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 보면 이런 학교는 대부분 체계적인 산학협력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취업지원을 해 주고 있습니다.

졸업 시즌에 맞춰서 각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학교를 방문해 취업설명회와 박람회를 개최해서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이지요. 

방학동안 산학협력 기업에 실습을 나갈 수도 있는데요. 실습에서 자신의 역량을 잘 발휘한 학생들은 실습 기업으로 취업이 되기도 합니다.

창업을 목적으로 커피를 배운 학생들은 커피 외에 제과 제빵에 대해서도 배워 놓는 것이 좋은데요.

카페의 형태가 음료 위주에서 빵이나 쿠키, 디저트를 같이 판매하는 델리 카페 형식으로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런 내용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학과가 있는데요. 바로 4년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입니다.

베카학과는 창업, 경영, 외식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도 받기 때문에 창업에 유리하고 졸업 후

진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오늘은 주로 커피바리스타과 선택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