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학과파헤치기 '커피'에대해서 알아보자 2편 - 역사

커피의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커피는 9세기부터 에티오피아의 고지대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전설에따르면 염소 목동이었던 칼디가 염소들이 먹던 열매를 발견하였고 

열매를 마을에 가지고오면서 피곤함을 없애주는 커피의 효능을 마을의 종교

수행자들을 돕기위해 쓰이게되었다고한다.

그곳에서부터 커피는 이집트와 예멘으로 전파되었고

이집트와 예멘에서 커피가 종교적 의식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15세기쯤 페르시아,터키와 북아프리카에 이미 들어와 있었다.

1511년에는 신경을 자극하는 성질 때문에 메카의 보수적인 이맘에 의해 금지되었다.

하지만 이 음료의 인기, 특히 그리스인과 지식인사이에서의 인기를 꺽을수가없었고

결국 오스만 투르크 술탄 셀림 1세에 의해 커피 금지령이 해제되었다.

카이로에서도 비슷한 금지령이 1532년에 세워졌고, 커피샾과 창고들이 파괴됬다.

하지만 이후 1554년 이스탄불에 세계 최초의 커피가게인 "카페 키바 한"이 들어서게 된다.

커피는 이슬람에서 유럽으로 퍼졌다. 이러한 계기는 오스만 제국이 오스트리아의 빈을

점령하면서부터인대 전쟁중에 터키에있던 공직자 프란츠 콜스키츠키는 검은빛깔의 열매를 발견해

자신의 조국으로 가지고오게되었고 1683년에 커피전문점을 열었다.

지금처럼 우유를 넣거나 달게 먹는 방식은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되었고 커피는 향후

17세기로 접어들면서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유럽으로 커피를 대량수입하기 시작한것은 네덜란드 상인이었다.

네덜란드 인들은 자와 섬 지역에 커피 플랜테이션 농장을 지어서 큰 성공도 거두었다.

쉴레이만 아아가 1779년 7월 메흐메트 4세의 사절로 베르사유 궁전에서 루이 14세를

접견할때,투르크식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이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 상류층에게는 커피를

담당하는 하인을 고용하는 것이 지위의 상징이 되었다.

한국에서의 커피 역사는 대략 1890년 전후로 알려졌다.

대체적으로 이시기에 외국의 신문물이 들어오던 시기여서 이때 커피가

전파되었다는 다양한 설이 이야기되고있는대.

공식문헌상으로는 1895년 을미사변으로 인해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에

피신해있을때 러시아 공사가 커피를 권하였다고 나타나있다.

이렇게 커피를 즐기게된 고종은 환궁 후에도 커피를 즐겨마시곤 하였고

이무렵 서울중구 정동에 손탁호텔이라는 곳이 세워졌는데 그곳에서는 커피하우스가

있었다. 이것은 최초의 커피하우스였다. 또한 이무렵 일본을 통해서 커피가 들어오게되었는대

일본인들은 차린 양식찻집에 의해 커피가 전파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시절 근대적 의미를 다방이 많이 생겨 일본인들이 주로 찾았고

몇몇 문학가들이 폭넓게 드나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다방들은 세계2차대전 전후로 대부분 문을 닫았다가 해방과 동시에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하면서 군용식량에 들어있던 인스턴트커피는 우리나라 커피문화발전의

촉매제가 되었다. 그이후 커피믹스가 개발되고, 자판기가 등장하는등 커피의 대중화를 

이루게되었고 1980년대 이후 원두커피 전문점이 등장했고 1999년에는 스타벅스가 국내에

진출하여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을 오픈하고 국내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은 폭발적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많은 커피집이 생기면서 커피빈,파스쿠치,엔젤리너스,할리스,이디야커피,탐앤탐스 둥의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이루었다.

현재 서울은 전세계 도시중에서 최고의 커피 전문점 밀집도를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