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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달달한 디저트의 선두주자 마카롱

사람들은 달달한 마카롱을 먹으며 사랑을 고백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해결하기도합니다.

오늘알아볼 주제는 마카롱의 유래입니다.

메디치 가문의 카트린느가 결혼하면서

프랑스로 전하여 활짝 꽃피운 마카롱

 

마카롱은 아몬드,설탕,그리고 달걀(흰자)을 사용하여

만드는데 단순한 재료에도 불구하고 만드는 방법은 매우

까다로워서 실패하는 확률도 빈번하다.

단맛이 매우 강하여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을수도 있지만

유럽의 과자점에서는 흔하게 볼수 있는 제품으로 전통적인

마카롱은 직경이 약 5cm이며 높이가 대략 7.5cm 이고 무게는

85g정도 되는 원형의 작은 과자이다.

 

처음에는 반죽을 둥글게 짜서 구워내는 형태였으나 요즘은

마카롱을 구운뒤 중앙에 크림을 바르고 두 개를 붙여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메디치 가문의 둘째 딸인 카트린느가 결혼할 때 데리고 간 요리사

에 의해서 처음으로 프랑스에 알려진 마카롱은 상류층 사회에서

유명해지자 만드는 방법들이 각 지방으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점진적인 전파에도 불구하고 수도원이나 수녀원에서

주로 만들어지는과자였으며 만드는 방법도 수도원에서만 전수되는

것으로 비밀에 붙여져 있었다.

 

마카롱 중에도 낭시 지방의 수녀에 의해 알려진 마카롱 드 낭시는 전해지는

일화와 함께 굉장히 유명하다.

 

1792년 프랑스 로렌느의 낭시 지방에 있던 가르멜수도회가 폐지되고

그 곳에 있었던 성직자들은 뿔뿔이 헤어져 피신을 하였다.

그 중에서도 가이요와 몰로라는 두 수녀는 신앙이 깊은 어느 의사의 집으로

몸을 피하게 되었다. 다행히 그 가족들의 도움을 받은 수녀는 고마움에

보답하는 의미로 마카롱을 만들어 주었는데 맛도 너무 좋아서 주위 사람들

에게 알려졌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마카롱을 쉐르 마카롱이라고 부른다.

 

쉐르 마카롱은 달걀흰자와 설탕을 믹싱하여 기포를 올린 후 고운 아몬드 가루를

섞은 반죽을 오븐에서 구운 것인데 이 제품은 알맞게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속은 부드럽고 겉은 매끄러우며 가장자리에는 반죽이 흘러 넘치는 듯한

자국이 남아 있다. 이후 프랑스의 여러 지방으로 퍼져 나간 마카롱은

제과기술자의 장인정신과 제품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려는 노력들이

어우러져 지역마다 독특한 형태의 마카롱으로 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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